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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원순변호사의 내고장 희망찾기] 지방에서 희망을 본다
사람들은 말한다. 농촌은 어렵고 지역은 낙후되었다고. 실상이 그렇다. 우리 농촌에 아이들 울음소리가 그친 지 오래다. 우리가 다녔던 학교는 폐교되고, 마을의 집들도 하나하나 폐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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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고질적인 교통난 해결 위해 도봉구까지 경전철 늘려야"
"경전철을 강북구 우이동까지만 운행하지 말고, 도봉구까지 연장해 달라."(아이디 '천불동') "동네에서 도봉로로 이어지는 버스노선을 늘려 달라."(아이디 '바카스') 서울 도봉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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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1세 앙드레 김 도전은 계속된다
패션 디자이너 앙드레 김(71). 어떤 사람은 유명 연예인이 출연하는 패션쇼로 그를 떠올리고, 어떤 사람은 TV 오락쇼의 단골 소재로 그를 기억한다. 하지만 그처럼 다양한 영역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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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권자가 직접 제안한 생활 정책 실천해 나갈 후보자를 찾습니다
필요가 발명을 낳는다. 불편은 막연한 불평으로 해소되지 않는다. 어디가 어떻게 불편한지 정확하게 알아야 효과적인 개선책을 만들 수 있다. '전국 공약제안 지도'는 한국의 어느 곳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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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Start] 공사장서 놀던 아이들에 쉼터
"컴퓨터를 배우고 공부도 할 수 있는 곳이 있으면 좋겠어요." 경기도 구리시 수택2동 단칸 지하 셋방에서 거동이 불편한 홀어머니와 살고 있는 성훈이(가명.12)는 학교를 마치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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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전문가 경험 살려 예산 파수꾼 되겠다" CEO·변호사들 '지방으로'
D-58. 총선보다 중요한 5.31 지방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. 이르면 3일 예비후보 등록자 수가 1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. 2일 현재 등록을 마친 예비 후보자 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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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김진표 부총리, 오이타현에 가보세요
일본 규슈의 오이타(大分)현은 한적한 시골동네다. 온천지대인 벳푸(別府)를 빼고는 보잘것없는 곳이다. 고속도로와 항만이 빈약해 어쩌면 낙후되는 게 당연한 동네다. 주민들은 "그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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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우리 동네 기초단체장 누군지 몰라" 68%
시장실 투명유리로 바꿨지만 …안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전남 순천시장 집무실. 두 명의 전임 시장이 비리 혐의로 구속되자 2002년 7월 취임했던 조충훈 시장이 '부패 사슬을 끊겠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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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 지역 이 사람!] '꼬방동네 사람'이 생태 농업 전도사로
▶ 허병섭씨가 논에서 잡은 우렁이를 내보이고 있다. 도시빈민운동을 하던 그는 낙향해 산골마을에서 생태운동에 앞장서고 있다. 양광삼 기자 "흙.나무는 사람과 가장 가까운 건축 자재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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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이 총리 "개가 짖으면"
▶강갑생 정책사회부 기자 "개가 짖으면 계속 짖도록 둬야 한다." 12일 이해찬 총리가 국회 통일.외교.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한 발언이다. 일본 극우단체 인사들의 잇따른 망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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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꽂이] 기독교에서 배운다 外
---기독교에서 배운다--- 위대한 기업 위대한 리더십(크리스 로니 지음, 김이숙 옮김, 휴머니스트, 330쪽, 1만5000원)=1540년 창립된 예수회는 자신들의 단체를 '컴퍼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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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확 달라졌네] 동대문구 장안동
중고자동차 매매시장, 유흥가, 저층 서민아파트, 낙후된 주거환경…. '서울 동대문구 장안동' 하면 떠올리는 이미지다. 장안동은 강북의 낯설고 허름한 동네에 불과했지만 지난 4~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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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연기·공주가 새 서울?] 배후 지역 "충청권 발전 계기"
5일 신행정수도 후보지 평가 발표회에서 최고점수를 얻어 사실상 신행정수도 입지로 확정된 충남 연기.공주 배후도시 주민들은 일제히 환영했다. 그러나 정작 해당 지역 주민들은 건축 및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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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원전센터 우리 동네로"
원전센터 유치청원이 이달 말 만료되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유치 움직임이 가시화하고 있어 주목된다. 전북 군산시 소룡동 주민 40여명은 원전센터 유치를 위해 지난 19일 '소룡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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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, 新 중국 공략법 "아낌없이 준다"
▶ 일본국제협력기구(JICA) 소속 일본인 여성대원이 지난 2월 중국의 구이저우(貴州)성 산두(三都)현에서 동네 아이들과 모여 앉아 활짝 웃고 있다. 중국 아이들은 JICA 대원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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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 사람](101) 서울 구로갑 한나라당 이범래 후보
▶ 이범래 상세정보 보기“한나라당이 변하려면 구성원부터 젊어져야 합니다. ‘수구 정당’이란 이미지를 벗고, 젊고 참신한 당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만이 한나라당이 살아남을 수 있는 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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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확 달라졌네] 봉천동
재개발.재건축에다 도로 개통, 택지 개발 등으로 종전과 확 달라진 곳이 속속 나온다. 이런 곳엔 수요자의 관심이 쏠리게 마련이다. 살기 좋아져 투자가치도 있기 때문이다. 주목받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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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 사람] (90) 서울 강동을 한나라당 윤석용 후보
▶ 윤석용 상세정보 보기서울 강동을에서 한 의원(醫員)이 현역 의원(議員)에게 도전장을 냈다. 주인공은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윤석용(53)씨. 강동구 천호 사거리에서 20년 넘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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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 사람] (88) 서울 강남갑 민주당 전성철 후보
▶ 전성철 상세정보 보기“부동산 파동 다스리자고 강남 주민 전체를 투기꾼으로 몰고 있습니다. 몰라서 그러지, 강남 주민들의 대다수는 1가구 1주택이예요. 강남에 대한 이런 편견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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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타운 예정지 현장을 가다] 양천구 신정 지구
"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집값이 두배 이상 차이가 나요. 서울 강남.북 지역 격차의 축소판이라고 볼 수 있지요" 양천구 신정동의 주요간선도로인 강서로 주변. 6차로 도로를 사이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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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온&오프 토론방] 서울시 대중교통요금체계 개편은 … "운송 원가 반영을"
서울시가 내년 7월부터 실시하려는 버스.지하철 등 대중교통 요금체계 개편에 대해 반대하는 네티즌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. 구조적인 문제 해결 없이, 또 외국과 다른 우리나라의 교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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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권영빈 칼럼] 서동만을 아는가
국가정보원 기조실장이란 자리는 직급(차관급 정무직)에 비해 그 권한이 막강하다. 국정원 예산과 조직관리 등 내부 살림살이의 총책이다. 여기에 정부 유관 부문 정보기관의 정보를 취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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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권영빈 칼럼] 서동만을 아는가
국가정보원 기조실장이란 자리는 직급(차관급 정무직)에 비해 그 권한이 막강하다. 국정원 예산과 조직관리 등 내부 살림살이의 총책이다. 여기에 정부 유관 부문 정보기관의 정보를 취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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별이 된 감독 봉준호…'살인의 추억' 홈런
'살인의 추억'이 기어이 터졌다. 개봉 일주일 만에 전국 관객 85만명(서울 35만명). 극장 비수기인 4월 성적으로는 최고라고 한다. '기어이'라는 이유는 이 영화의 준비 단계부